교통사고나 침수 등으로 차량이 크게 손상되었을 때 보험사로부터 ‘전손 처리’ 판정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.
이때 “내 차량의 가치는 얼마?”, “어떤 절차로 보상받나?”, “재가입 시 보험료는 얼마나 오를까?” 등 궁금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죠.
이 글에서는 차량 전손 판정 기준부터 보상금 산정 방식, 전손 처리 절차, 보험 재가입 및 정부 지원제도 활용 팁까지 완벽하게 안내드립니다.
👉 내 차가 전손 처리됐다면,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!
✅ 1. 차량 전손 기준과 판정 절차
🚨 전손이란?
‘전손’은 차량이 수리 불가능하거나 수리비가 차량 가치를 초과하는 상태를 말합니다.
보험사 기준 전손 판정 조건
- 수리비 ≥ 차량의 보험가액(현재 차량가치)
- 차량이 침수, 전소, 심각한 파손으로 수리 불가할 경우
전손 판정 절차
- 사고 발생 후 차량 입고 및 손해사정사 확인
- 차량 수리 견적 vs 보험가액 비교
- 보험사 내부 기준에 따라 전손 여부 결정
- 피보험자(차주) 동의 후 보상 절차 진행
📌 일부 보험사는 **“차량 가치의 80~90% 이상 수리비 발생 시 전손으로 간주”**하는 경우도 있습니다.
💸 2. 전손 시 보상 금액은 어떻게 산정될까?
보상금 산정 기준
- 차량 보험가입 당시의 차량가액을 기준으로 합니다.
- 일반적으로는 차량 연식, 감가상각 등을 고려한 시세 기준 금액
보상금 계산 방식 예시
항목 금액(예시)
차량 보험가액 | 1,500만 원 |
잔존물 가치(폐차장 매입가 등) | 200만 원 |
실제 보상금 | 1,300만 원 지급 |
📌 잔존물은 차주가 직접 매각하거나 보험사가 처리하며, 보상금에서 잔존물 가치를 제외한 금액을 지급합니다.
📋 3. 자동차보험 전손 처리 단계별 안내
- 사고 접수 및 손해사정
- 전손 판정 → 차량가액 확인
- 차주와 보상금 합의
- 차량 말소 및 폐차 등록
- 잔존물 처리 후 보상금 지급
- 보험 종료 또는 신차 재등록
✅ 보통 보상금은 전손 판정 후 7일 내외로 지급되며, 폐차 등록이 완료되어야 처리됩니다.
🚮 4. 폐차 후 잔존물은 어떻게 처리되나?
두 가지 처리 방식
방식 설명
차주 직접 처리 | 폐차장에 자차 입고 후 매각, 비용 수령 (보통 100만~300만 원 수준) |
보험사 위임 | 보험사가 폐차 및 잔존물 매각을 대행 후 금액 차감 지급 |
📌 엔진, 휠, 내비게이션 등 부품이 멀쩡하면 별도 매각도 가능하니, 처분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.
🔁 5. 전손 후 차량 재가입 시 보험료는 어떻게 달라질까?
전손 사고는 일반 사고와 마찬가지로 사고 이력으로 등록되며, 이후 보험 재가입 시 보험료 할증이 발생합니다.
보험료 영향 요소
- 사고 책임 비율
- 보험금 지급액 (보상금이 클수록 할증 폭 큼)
- 이전 보험 등급
예시: 보상금 1,300만 원 전손 사고 후
전 보험료 다음 해 예상 보험료
90만 원 | 약 110만~130만 원 |
📌 3년간 사고이력이 유지되며, 무사고 운전 시 등급 점진적 회복 가능
🧾 6. 차량 교체 보조금, 활용할 수 있을까?
전손된 차량이 노후차, 경유차, 배출가스 5등급 차량 등일 경우, 정부의 조기폐차 지원금이나 교체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.
대표 지원제도
제도 주요 조건
조기폐차 보조금 |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량 대상, 폐차 + 신차 구매 시 보조금 지급 |
전기차 전환 보조금 | 폐차 후 전기차 구입 시 최대 1,000만 원 지원 가능 |
지자체 자체 지원 | 서울·부산 등 일부 지역에서는 추가 보조금 지급 |
📌 폐차 이전 지자체에 반드시 신청 후 승인을 받아야 보조금 수령 가능합니다.
❓ 차량 전손 보상 관련 자주 묻는 질문 (FAQ)
Q1. 전손 처리되면 차량 소유권은 어떻게 되나요?
A1. 보험사 보상금을 수령하면 차량 소유권은 말소 처리되며, 이후 폐차장에서 잔존물로 처리됩니다.
Q2. 할부 중인 차량인데 전손되면 어떻게 되나요?
A2. 보상금은 할부금 우선 상환 후 잔액을 차주에게 지급하며, 경우에 따라 차주가 할부금을 일부 추가 납부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.
Q3. 전손된 차량 부품만 회수 가능한가요?
A3. 일부 부품(내비, 블랙박스 등)은 폐차 전 회수 가능하나, 보험사와 사전 협의 필수입니다.
Q4. 자차보험 미가입 차량도 전손 보상되나요?
A4. 자차보험 미가입 시 상대방 과실 100%가 입증돼야 보상 가능, 그렇지 않으면 보상 불가합니다.
✅ 결론: 차량 전손 시, 보험사만 믿지 말고 절차·권리 꼼꼼히 확인하세요!
전손 처리는 차량을 완전히 잃는 상황이지만, 적절한 보상과 제도 활용으로 손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.
차량 가치 산정, 폐차 과정, 보험료 변동, 정부 보조금까지 꼼꼼히 챙긴다면, 다음 차량 선택과 재가입 시에도 피해 없이 준비할 수 있습니다.
📌 요약 체크리스트
- 차량 전손 기준: 수리비 ≥ 차량가액
- 보상금 = 차량 보험가액 – 잔존물 매각가
- 폐차 처리 필수 → 잔존물은 보험사 또는 차주 처리
- 전손 후 보험료 10~30% 인상 가능
- 노후차일 경우 조기폐차 보조금 활용 가능
- 할부 차량은 우선 상환 후 잔액 지급